이번 글의 세 문항은 공개 기출문제의 원문을 재현하지 않은 창작 문제다. 정답과 해설은 게시 시점에 확인한 IETF RFC 8446 및 NIST 공개 문서를 근거로 작성했다.

문제 1 — TLS의 보안 목적

문제

RFC 8446이 설명하는 TLS의 주된 목적에 가장 가까운 것은?

선택지

  1. 신뢰할 수 없는 전송망 위에서 통신 당사자 사이의 보안 채널을 제공한다.
  2.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권한을 중앙에서 결정한다.
  3. 데이터베이스의 백업 주기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4. 네트워크 라우팅 경로를 암호화 없이 최적화한다.

정답

1번

해설

RFC 8446은 TLS가 도청, 변조, 메시지 위조를 막도록 설계된 통신을 지원하며, 통신하는 두 피어 사이에 보안 채널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TLS는 애플리케이션 통신 보호 프로토콜이지 사용자 권한관리나 백업정책 자체를 대신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1]

오답 포인트

TLS를 인증·인가·백업까지 모두 해결하는 통합 보안 기능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TLS가 제공하는 보호 범위와 애플리케이션의 접근통제 범위를 구분해야 한다.

출처 또는 검증 근거

[1] IETF, RFC 8446 — The Transport Layer Security (TLS) Protocol Version 1.3, Abstract 및 §1, https://datatracker.ietf.org/doc/html/rfc8446

문제 2 — TLS 1.3의 0-RTT

문제

TLS 1.3의 0-RTT 데이터를 사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할 보안 특성은 무엇인가?

선택지

  1. 재전송 공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모든 요청에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
  2. 초기 데이터의 재전송 위험을 고려하고, 재실행되어도 안전한 요청에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
  3. 0-RTT는 서버 인증서 검증을 영구적으로 제거한다.
  4. 0-RTT는 암호화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 평문 전송이다.

정답

2번

해설

RFC 8446은 0-RTT 및 재전송 방지를 별도 절로 다루며, 초기 데이터가 재전송될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하도록 한다. 따라서 결제·상태 변경처럼 재실행이 치명적인 요청에는 별도의 재전송 방지 설계나 0-RTT 제한이 필요하다. [1]

오답 포인트

0-RTT를 단순히 “더 빠른 TLS”로만 외우면 재전송 위험을 놓친다. 또한 0-RTT가 평문이라는 설명도 틀리며, 핵심은 보호 수준과 재전송 성질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다.

출처 또는 검증 근거

[1] IETF, RFC 8446, §2.3, §8, https://datatracker.ietf.org/doc/html/rfc8446

문제 3 — 트래픽 키 갱신

문제

TLS 1.3에서 트래픽 비밀값을 갱신하는 기능을 운영 보안 관점에서 해석한 것으로 옳은 것은?

선택지

  1. 연결이 성립하면 세션 동안 키를 절대 바꿀 수 없다.
  2. 키 갱신은 트래픽 키를 교체하는 절차이며, 키 사용 한도와 함께 관리해야 한다.
  3. 키 갱신은 서버 운영체제의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 변경을 뜻한다.
  4. 키 갱신은 인증서 발급기관을 교체하는 절차와 동일하다.

정답

2번

해설

RFC 8446은 트래픽 비밀값 갱신과 키 계산, 키 사용 한도를 별도로 규정한다. 따라서 TLS 연결의 암호 키 수명과 사용량을 프로토콜 절차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맞으며, 이는 운영체제 계정이나 인증서 발급기관 교체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1]

오답 포인트

“TLS 키”라는 표현을 인증서·개인키·세션 트래픽 키와 구분하지 않으면 오답이 된다. 문제에서 말하는 트래픽 키 갱신과 PKI 인증서 갱신은 서로 다른 생명주기다.

출처 또는 검증 근거

[1] IETF, RFC 8446, §4.6.3, §5.5, §7.2, https://datatracker.ietf.org/doc/html/rfc8446